배민라이더스쿨 전문강사·교육인프라 그대로 옮겨…"라이더 안전교육 사각지대 해소"
배달 중 발생가능한 상황 경험해볼 수 있는 VR교육 도입…350여명 라이더 참가해 호평
경찰청·도로교통공단·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문강사 초청강연도…"강연 전문성 향상"
<사진설명> 우아한청년들은 이륜차 안전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찾아가는 라이더 안전교육’을 광주·대구·대전·인천·부산 등 5개 지역서 진행했다. 교육은 총 356명의 라이더가 수료했다.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대표이사 김병우)은 라이더 안전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각 지역을 직접 찾아가 배민라이더스쿨의 전문강연을 제공하는 하반기 ‘찾아가는 라이더 안전교육'을 성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 진행되는 '찾아가는 라이더 안전교육'은 경기 남양주시의 배민라이더스쿨에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 라이더들을 위해 우아한청년들이 교육인프라를 그대로 전달하는 출장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광주, 대구에서부터 시작해 9월 대전과 인천을 거쳐 10월 부산을 마지막으로 진행됐으며 총 356명의 라이더가 참가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강연에서 배민라이더스쿨은 ▲20년 이상 경력의 안전교육 강사진이 알려주는 이륜차 안전배달 노하우 ▲사고예방을 위한 오토바이 점검법 ▲최근 변경된 도로교통법 등을 전달했다. 또한 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전문기관 강사진 6명이 이륜차 맞춤형 교통안전정보, 이륜차 사고실태 등 주제로 외부강연을 진행해 전문성을 더욱 높였다.
하반기 찾아가는 라이더 안전교육부터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제공하는 VR(가상현실)교육이 포함됐다. VR교육에서는 배달 중 겪을 수 있는 다채로운 상황을 라이더에게 간접적으로 경험시켜 안전운행을 독려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사고상황이 생생하게 VR교육에서 구현돼 이를 경험한 라이더들은 이륜차 사고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가졌다는 후기를 남겼다.
<사진설명> 배민라이더스쿨은 이번 하반기 찾아가는 라이더 안전교육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제공하는 VR교육을 접목시켜 배달 중 발생가능한 상황을 간접적으로 경험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국내 유일 이륜차 교육시설인 배민라이더스쿨은 라이더의 안전운전과 건전한 배달서비스 발전을 위해 배달의민족(우아한청년들)이 2018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교육기관이다. 배민라이더스쿨 교육효과는 수료생의 안전운전 지식과 태도를 128% 높인다는 한국도로교통공단-우아한청년들 공동연구로 입증되기도 했다. 또한 보험교육, 세법교육, 심폐소생술(CPR)교육 등 실용적인 교육까지 제공하며 라이더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이륜차 안전교육을 받고 싶어하는 지역의 배달의민족 라이더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배민라이더스쿨은 2022년부터 찾아가는 이륜차 안전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며 “라이더의 안전이 최우선 가치인 만큼 현장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계속해서 고민하고 발굴해내 이륜차 안전교육 사각지대가 사라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