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청년들, 4개 광역시 라이더 상반기 ‘라이더 안전교육’ 성료
대전·부산·대구·광주 등 4개 광역시 라이더 대상 ‘찾아가는 라이더 안전교육’ 실시
지난해 이어 올해로 2년째…라이더 안전 사각지대 해소 위해 교육 대상 지역 확대
올 상반기 총 8차례 교육·라이더 200여 명 수강…하반기 찾아가는 심화교육 계획
<사진설명>우아한청년들이 지난달 17일 부산남부운전면허시험장에서 도로교통공단 부산지부와 함께 배달 이륜차 사고 예방을 위한 ‘부산지역 찾아가는 라이더 안전교육’을 시행했다. (제공=우아한청년들)
우아한청년들이 라이더 안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에서 활동 중인 라이더들을 직접 찾아 이륜차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대표이사 김병우)이 올해 상반기 대전·부산·대구·광주 등 4개 광역시의 라이더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라이더 안전교육’ 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찾아가는 라이더 안전교육’은 우아한청년들이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운영 중인 ‘배민라이더스쿨’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의 배민 라이더들을 위해, 전문 강사와 교육용 자재 등 배민라이더스쿨의 인프라를 그대로 해당 지역에 투입해 진행하는 출장 교육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년째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라이더 안전 교육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교육 대상 지역에 대구광역시를 추가, 3개 광역시에서 4개 광역시로 규모를 확대했다.
지난달 15일부터 시작된 이번 교육은 대전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광주 등 4개 광역시에서 2차례씩 총 8차례 실시됐다. 교육은 라이더들의 자발적인 신청을 받아 진행됐으며, 그 결과 총 200여 명의 라이더가 배민라이더스쿨의 이륜차 안전교육을 수강했다.
우아한청년들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 해에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했다. 대전교통문화연수원, 부산남부운전면허시험장, 만촌자전거경기장, 광주교통문화연수원의 협조로 이륜차 주행이 가능한 실습 장소를 확보해 기존에 배민라이더스쿨에서 진행하는 안전교육과 동일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부산에서는 도로교통공단 부산지부, 광주에서는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교수진을 지원 받아 더욱 심도 있는 이륜차 이론 교육을 실시했다.
그 결과 총 8차례 교육의 평균 교육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89점을 기록했다. 교육을 수강한 한 라이더는 “평소 교육에 참여하고 싶어도 부산에서 남양주까지 교육장이 멀어 선뜻 시간을 내 교육 받기가 힘들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20년 이상 교육경력이 있는 전문강사가 지도해준 제대로 된 이륜차 운행 방법을 알게 되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우아한청년들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찾아가는 라이더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반기 교육 대상 지역을 다시 찾아 심화 교육을 제공해 깊이 있는 교육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우아한청년들 배민라이더교육센터장 남기영 이사는 “이륜차 운전자들의 안전한 배달을 위해 2년째 직접 전국에서 활동 중인 배민 라이더들을 위해 찾아가는 라이더 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라이더분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 입어 상반기 교육을 잘 마무리한 만큼, 앞으로도 라이더 안전 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참조] 배민라이더스쿨에 대해서
배민라이더스쿨은 2021년 5월 개소한 업계 유일 오프라인 이륜차 안전 및 배달서비스 교육 기관으로, 체계적인 이륜차 안전운행 교육과 건전한 배달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론과 실습교육이 모두 가능하도록 설계된 배민라이더스쿨에서는 20년 이상의 이륜차 교육 경력이 있는 강사진들이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한다. 시설에는 이륜차, 보호용품 등 장비가 구비돼 있고 실제 도로와 유사한 주행환경을 구현해 실질적인 주행 연습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