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청년들, 배민라이더스쿨 자문단 회의 개최…“이륜차 안전 증진”
지난해 출범 이후 올해 첫 회의…이륜차 안전교육 전문성 강화 목적
경찰청 자문단 합류…국토교통부 등 교통·산업 안전 분야 6개 기관 참여
라이더 안전 캠페인 활동 진행도 협의…“안전한 교통문화 확립 위해 노력”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운영하는 우아한청년들(대표이사 김병우)이 이륜차 안전에 관한 전문기관 6곳과 함께 두 번째 ‘배민라이더스쿨 교육 자문단 회의’를 가졌다. 우아한청년들은 이번 회의를 통해 6개 기관과 이륜차 안전교육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대대적인 공동 캠페인도 추진할 계획이다.
우아한청년들은 28일 경기 남양주시에 위치한 업계 최초 이륜차 안전교육 시설 ‘배민라이더스쿨’에서 이륜차 안전교육 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우아한청년들은 지난해 9월 전문가들과 배민라이더스쿨 이륜차 안전교육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국토교통부,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연구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이륜차 안전 관련 5개 기관의 자문단을 출범하고 첫 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우아한청년들은 지난해 첫 회의에서 수렴한 자문단 의견을 반영해 교육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자문위원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이륜차 안전교육 교재는 조만간 배민커넥트 라이더뿐만 아니라 전체 이륜차 배달종사자를 위해 무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올해 첫 배민라이더스쿨 교육 자문단 회의에는 총 6개 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국토교통부 생활물류정책팀 강근하 사무관, 도로교통공단 정책연구처 정미경 책임연구원,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 안전관리처 하승우 처장, 한국교통연구원 홍다희 연구위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산업안전부 이소희 차장 등 기존 자문위원을 비롯해 경찰청 교통안전계 이동연 경감이 자문위원으로 새롭게 합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교육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논의 뿐 아니라 라이더 안전 캠페인 활동에 대한 협의까지 이뤄지며 자문단의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 자문단은 향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안전한 이륜차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키로 했다.
우아한청년들은 이번 회의를 통해 수렴된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교재와 교안에 적극 반영해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배민라이더스쿨은 연간 계획을 통해 전체 4시간에 달하는 정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매주 7회씩 배달종사자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우아한청년들 남기영 교육지원실 이사는 “나날이 배달 이륜차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우아한청년들이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배달종사자들의 교통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문단 회의를 개최하는 등 안전한 교통문화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참조] 배민라이더스쿨에 대해서
배민라이더스쿨은 2021년 5월 개소한 업계 유일 오프라인 이륜차 안전 및 배달서비스 교육 기관으로, 체계적인 이륜차 안전 운행 교육과 건전한 배달 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론과 실습교육이 모두 가능하도록 설계된 배민라이더스쿨에서는 20년 이상의 이륜차 교육 경력이 있는 강사진들이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한다. 이륜차, 보호용품 등 장비를 갖췄고 실제 도로와 유사한 주행환경을 시설내 구현해 실질적인 주행 연습이 가능하다.